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향한 열정, 그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는 흔들림없는 믿음과 신뢰, 꾸준한 반복과 지식이 필요하다. 물론 루틴이나 계획수립, 목표성취, 끈질긴 인내 등 다양한 부분도 필요하긴 하다. 그러나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흔들림, 의심없는 믿음"이다.
1. 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이다.
2. 경제적 자유를 위해 나는 내 시간을 할애해서 많은 지식을 공부하고(독서와 글쓰기), 자기확언을 실현하며, 이러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한다.
3. 무엇보다도, 나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달성할 수 있음을 '믿는다.'
4. 나는 8년안에 회사를 은퇴하고 남편과 여유있는 삶을 누리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목표의 성취와 믿음의 영역은 이성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는 보통 목표를 갈망할때, 그 목표가 이뤄지기 어려운 여러가지 이유를 '이성적인 관점'에서 구구절절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은 목표를 성취하는데 있어 논리와 이성은 필요없다고 한다.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가?'이다. 여기서 논리와 이성의 태클은 오히려 목표를 이루는데 방해만 될뿐이다.
나는 원하는가?
원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40살에 은퇴하기를 소망한다.
열망에 앞서 내 자신과 근원적으로 맞닿고, 속죄를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감사일기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공서적은 다 감사일기를 쓰라고 한다.
무엇을 감사해야 할까?
1. 요새 집을 재구조 개편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내 몸 하나 뉘이고 편하게 숨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2. 최근 부모님의 건강검진결과가 좋지 않아 2차 검진을 앞두고 있다. 차라리 조기에 발견해서 빨리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어 감사하다.
3. 아이가 건강하게 무사히 잘 자라고 있음에 감사하다.
4. 책을 읽고 이렇게 사색하며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5.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큰 사고없이 지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너무 사소했는데, 어쩌면 부모가 위대한 이유는 자식을 위해 더 좋은것을 먹여살려야겠다는 책임감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임감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근 10년넘게 쉬고 있었던 글을 다시 쓰게 되었으니까.
올해 내가 원하는 것
올해 내가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이 블로그 세계에 대해 한번 끝판을 보고 싶긴 하다. 글쓰기 책도 요새 많이 읽고 있고, 네이버 블로그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어 기웃거리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수익이 짜다보니 요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을 새삼 느끼고 있다. 티스토리가 남은 4분기에, 새로운 결실을 가져다 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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